고기손생갈비에서 느껴지는 신선한 고기의 진솔함
초가을 저녁, 하루 일정을 마치고 든든하게 고기를 먹고 싶어 고기손생갈비를 찾았습니다. 인천 연수구 한진로 49 2층을 목적지로 정하고 가까운 사람과 함께 방문했는데 이날은 간단히 식사를 끝내기보다 갈비를 천천히 구워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하루 종일 움직였더니 저녁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배가 고팠고, 메뉴를 생각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숯불에 익힌 갈비가 떠올랐습니다. 자리에 앉고 나서는 괜히 처음부터 고기를 많이 올리지 말자고 일행과 이야기했습니다. 불판에 여러 조각을 한꺼번에 올리면 익는 속도가 달라져 어느 순간 먹는 사람도 굽는 사람도 바빠지기 때문입니다. 음식이 준비된 뒤에는 먹을 만큼씩 나누어 올리고 익은 고기부터 앞접시에 덜어 먹었습니다. 첫 점을 먹고 나니 허기가 조금 가라앉았고, 그때부터는 오늘 있었던 일을 하나씩 이야기하면서 식사를 이어갔습니다. 예상보다 대화가 길어졌습니다.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에도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이어졌고, 한 점을 먹고 다시 집게를 드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식사 속도도 차분해졌습니다. 이날은 특별한 외식 계획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충분히 든든한 저녁이 필요했고, 고기를 앞에 두고 천천히 식사하니 처음의 피로도 조금씩 가라앉았습니다. 마지막까지 급하게 먹지 않고 여유를 남겨둔 것이 이날 식사에서는 특히 잘 맞았습니다. 1. 한진로에서 건물 번호를 살폈습니다 고기손생갈비를 찾아갈 때는 인천 연수구 한진로 49를 목적지로 정하고 이동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 목적지에 가까워진 뒤에는 내비게이션 안내만 계속 바라보기보다 한진로와 건물 번호를 함께 확인하면서 마지막 구간을 살폈습니다. 2층이라는 정보도 미리 기억해두니 건물을 찾은 다음 매장 위치를 확인할 때 기준을 하나 더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상호가 멀리서 바로 보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주소와 층수를 기준으로 찾는 편이 더 확실했습니다...